산지니

    Sanzini


    배달의 천국

    The Delivery Heaven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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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IP 소개

    식당을 운영하는 만석은 곤두박질치는 홀 매출을 극복해 보고자 배달 장사에 뛰어든다. 그러나 사람과 사람이 대면하지 않는 배달의 특성상 온갖 진상을 부리는 손님이 늘어난다. 배달 앱에서는 “환불 안 해주면 리뷰로 올리겠다”며 협박을 일삼는 리뷰어들 때문에 만석은 배달 장사 이후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다.
    배달 주문으로 이어지기까지 그 식당의 리뷰는 굉장히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. 리뷰어는 바로 이 점을 악용한다. 평점 떨어지는 것이 두려워 리뷰 관리에 공을 들이는 식당사장을 노리고 익명의 리뷰어들은 별점 테러를 저지르며 식당사장에게 ‘왕’으로 군림하려는 악랄한 심보를 보이는 것이다.
    이렇게 리뷰 관리에 전전긍긍하던 어느 날, 만석의 20여 년 장사 인생을 모욕하는 악플이 달린다. 허위에 과장된 내용으로 쓰인 리뷰! 만석은 이번에는 그냥 넘어가지 않고 대응하지만 이는 끝을 알 수 없는 파국을 초래한다. 리뷰를 두고 벌이는 악플러와의 전쟁이 선포된 것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