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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아홉 소리나무가 물었다

    The Nine Talking Trees Asked


    아홉 소리나무가 물었다 IP 이미지 1

    IP 소개

    아홉 소리나무가 깨어나면 당신의 얼굴을 한 ‘그것’이 찾아온다!
    전통 가옥촌으로 알려진 도동마을로 진입하는 국도변 갓길에서, 차량 문이 활짝 열린 빈 택시가 발견된다. 하지만 현장에는 사고나 범죄의 흔적은 전혀 보이지 않았는데, 유일하게 이상한 것이 있다면 차량 주변의 흙바닥에 찍힌 크고 길쭉한 세 개의 눌림 자국이었다. 실종자 수사 전담 형사 ‘강효’는 사라진 운전자 ‘국수’의 행적을 추적하다가, 그와 관련된 인물 중 여럿이 이미 실종되어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. 그들은 모두 같은 마을 출신의 친구들이었다. 이상함을 감지한 ‘강효’는 사건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도동마을로 향한다. 그리고 그 시각, 주인공 ‘태이’ 역시 자신의 고향인 도동마을을 찾았다. 그는 고등학생 때 할아버지의 서재에서 어떤 소원이든 이뤄준다는 강력한 존재를 불러내는 ‘놀이’에 대해 알게 되었다. 그는 집단 괴롭힘으로 죽임을 당한 친구의 복수를 하기 위해 그 ‘놀이’를 행하기로 결심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