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음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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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토마토 정원

    Tomato Garden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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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IP 소개

    노령화와 도심 공동화가 가속화된 근미래, 공동체 주택을 배경으로 한 범죄 심리 스릴러.
    정부가 빈집을 매입해 공동체 주택을 짓는 빈집 리모델링 사업이 진행된 서울 최북단의 수용구 도래동. 이혼하고 딸아이와 살 집을 찾던 싱글맘 지수에게는 시세보다 저렴한 월세로 거주할 수 있는 이곳의 공동체 주택 ‘안음주택’이 최선의 선택이다. 이전 세입자 모녀가 1년도 안 된 채 나갔다는 사실이 좀 찝찝하지만 관리소장 은수가 아이들을 돌봐 준다는 거부할 수 없는 조건 때문에 입주를 결정한다. 그렇게 안음주택의 구성원과 생활 규칙을 익혀 나가던 지수는 꼭 식사를 함께해야 하는 등 단체 생활을 종용하는 은수가 어딘지 껄끄럽다. 그러던 어느 날, 주택 근처의 빈집 마당에서 백골 사체가 발견되고 사건의 용의자가 지수의 옆 방에 거주하는 남자라는 사실이 밝혀진다. 밀폐된 공간에서 심리적 지배자로 군림하는 인물의 다면성을 조명하는 심리 스릴러이자 각종 인물의 욕망과 이전투구가 뒤얽히는 범죄 미스터리 장편소설.